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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활

비염으로 인한 코피 달고 살던 초등 아이, 이렇게 해결했어요!

by 쓸모톡톡 2025. 6. 3.

비염으로 인한 코피 이렇게 해결했어요 관련 사진

 

우리 아이는 어릴 때부터 비염이 정말 심했어요.
특히 환절기만 되면 코가 막혀서 입 벌리고 자고,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끊이지 않았죠.
감기인 줄 알고 병원에 가면 늘 “알레르기성 비염이에요”라는 말만 들었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바로 코피였어요.
코를 조금만 만져도 피가 나고, 밤에 자다가도 이불에 코피가 묻을 정도로 심했어요.
하루에도 코피가 여러 번 나는 날이 많아서 정말 걱정이 컸죠.

그래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고, 약도 꾸준히 처방받아 먹였어요.
그런데 약을 먹어도 비염이나 코피가 완전히 낫지는 않더라고요.
‘이 약을 계속 먹여도 괜찮은 걸까?’ 걱정이 더 커지기만 했어요.


어느 날 제가 세수할 때 콧속을 따뜻한 물로 적셔서 부드럽게 이물질을 닦는 모습을 아이가 우연히 보게 됐어요.
그 모습을 따라 하더니, 아이가 어느새 스스로 콧속 청소를 하게 됐죠.

그리고 놀랍게도, 그 후부터 코피가 거의 나지 않게 됐어요!
아이가 “엄마, 이제 코피 안 나요!” 하고 말할 때 정말 기뻤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코피가 전혀 없어요.


코세척기 같은 기구를 쓰는 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코 입구 부분의 이물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것이에요.

절대 손가락을 깊숙이 넣거나 무리해서 모든 코딱지를 다 제거하려고 하면 안 돼요.
딱딱하게 굳은 코딱지 중 코를 막고 있는 큰 덩어리만 살살 쓸어내는 정도로만 해주시면 됩니다.

아이 코피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에요.

비염으로 인한 코피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한 번 꼭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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